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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11년부터 주전 자리를 지켜온 '전설' 다비드 데 헤아와 이별을 결심했다. 당장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하는 숙제를 받아들었고, 인터밀란과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오나나를 점찍었다. 오나나는 2015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아약스에서 뛰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는데, 맨유에는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거라 믿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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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또 있었다. 사우디 '오일머니'였다. 최근 엄청난 투자로 스타 선수들을 쓸어모으고 있는 사우디 클럽들. 알 나스르가 오나나에게 접근했다.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다고 약속했을 게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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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 합류한 뒤,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1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13경기 8번의 무실점 경기를 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오나나의 활약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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