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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올시즌 뉴욕 양키스 및 탬파베이 레이스와 AL 동부지구 1위를 다툴 후보로 꼽혔지만, 지금까지 레이스는 기대치를 밑돈다. 이날 현재 46승40패로 지구 4위, AL 와일드카드 4위다. '죽음의 조' 탓을 할 수도 있다. AL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트윈스(44승43패)보다 성적이 좋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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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류현진도 복귀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루키 레벨 FCL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4안타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1년여 만의 실전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직구 구속은 87~88마일에 머물렀지만, 수술을 받은 팔꿈치나 다른 부위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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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와 류현진의 순조로운 복귀는 토론토에 천군만마다. 한달 전 마노아가 이탈했을 때 현지 언론들은 토론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발투수 1~2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노아의 기약없는 마이너행, 류현진의 불투명한 복귀 스케줄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문제는 류현진이 돌아오면 선발 자리가 생기겠냐는 것인데, 슈나이더 감독은 6인 로테이션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선발 4명의 체력 안배, 류현진과 마노아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서다. 실제 케빈 가운드먼, 호세 베리오스는 4일 휴식보다 5일 휴식 후 등판서 훨씬 좋은 피칭을 했다. 가우스먼은 4일 휴식시 4.98, 5일 휴식시 1.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베리오스도 4일 휴식시 3.59, 5일 휴식시 2.68을 마크 중이다.
지금 토론토 구단을 향해 선발투수를 영입하라는 주문은 쏙 들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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