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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은 축구전문가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한 토크쇼에서 이 재밌는 사연을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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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은 "맨유 시절 시카고로 프리시즌을 떠났다. 즐거운 밤을 보냈는데 어느 날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있었다.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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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버스에 탑승했다. 킨은 "일단 내 장비들을 챙겼다. 버스에 오르니까 하나 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뒷자리에 앉았고 우리는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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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은 "우리 홍보담당자가 맨유 선수들 일부가 시카고의 스트립 클럽에 갔다는 기사를 보냈다. 나는 '걱정하지 마세요. 증거가 없어요. 모두 진정하세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내가 주장이니까 괜찮아요'라고 말했다"라며 불안감을 키웠다.
킨은 "5분 뒤에 전화가 다시 왔다. 나는 '증거가 있대요? 도대체 무슨 증거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홍보담당자는 '그들은 당신의 지문을 가지고 있어요. 신용카드 내역도 가지고 있어요. 여권 정보도 가지고 있어요'라고 했다. 나는 '그게 다에요?'라고 되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킨은 "버스가 난리가 났다. 그들은 분명히 심층적으로 조사를 마쳤다. 나는 입장해서 지문을 찍고 얼굴을 문지른 게 전부였다. 그냥 내 얼굴을 문지른 게 다다. 그런데 아일랜드 신문은 나를 '악마의 호색한'이라고 기사를 실었다"라고 주장했다.
더 선은 '네빌과 캐러거와 청중은 웃음을 터뜨리며 킨의 이야기에 푹 빠졌다'라고 묘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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