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리스마 주장 출신인 로이 킨이 현역 시절 스트립 클럽에 갔다가 들통났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공개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6일(한국시각) '로이 킨이 맨유 프리시즌 투어 중 스트립 클럽에서 포착된 사연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축구전문가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한 토크쇼에서 이 재밌는 사연을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킨은 라이브 쇼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최고의 밤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킨은 "맨유 시절 시카고로 프리시즌을 떠났다. 즐거운 밤을 보냈는데 어느 날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있었다.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회상했다.
킨은 "다음 날 아침이었다. 데니스가 나를 막 깨웠다. 다들 버스를 타러 내려가고 있었다. 이동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내 얼굴이 온통 검은색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오 하느님"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둘러 버스에 탑승했다. 킨은 "일단 내 장비들을 챙겼다. 버스에 오르니까 하나 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뒷자리에 앉았고 우리는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구단 홍보담당자로부터 깜짝 놀랄 메시지가 왔다.
킨은 "우리 홍보담당자가 맨유 선수들 일부가 시카고의 스트립 클럽에 갔다는 기사를 보냈다. 나는 '걱정하지 마세요. 증거가 없어요. 모두 진정하세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내가 주장이니까 괜찮아요'라고 말했다"라며 불안감을 키웠다.
하지만 증거는 있었다.
킨은 "5분 뒤에 전화가 다시 왔다. 나는 '증거가 있대요? 도대체 무슨 증거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홍보담당자는 '그들은 당신의 지문을 가지고 있어요. 신용카드 내역도 가지고 있어요. 여권 정보도 가지고 있어요'라고 했다. 나는 '그게 다에요?'라고 되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킨은 "버스가 난리가 났다. 그들은 분명히 심층적으로 조사를 마쳤다. 나는 입장해서 지문을 찍고 얼굴을 문지른 게 전부였다. 그냥 내 얼굴을 문지른 게 다다. 그런데 아일랜드 신문은 나를 '악마의 호색한'이라고 기사를 실었다"라고 주장했다.
더 선은 '네빌과 캐러거와 청중은 웃음을 터뜨리며 킨의 이야기에 푹 빠졌다'라고 묘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42세' 손담비, 파격 튜브탑 입고 외출한 아기 엄마...168cm 46kg 몸매 자랑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3."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4.아시아 출신 주심, 역대급 참사! "파라과이 선수 당장 끌어냈을 것" '수치, 창피, 음모' 분통 봇물…음바페의 '참교육'
- 5.'나이 40세, 월드컵→인생을 바꿨다' HERE WE GO 속보! 카보베르데 철벽 수문장 보지냐, 브라질 복수 클럽 러브콜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