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 영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국 센터백 플랜 B도 놓쳤다.
맨유의 올 여름 센터백 보강은 완전히 실패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아약스 주전 센터백 주리엔 팀버를 영입했다. 아스널과 아약스는 이적료 4050만 파운드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팀버는 1m79, 77kg의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수비수다. 때문에 올 시즌 여름 맨유의 센터백 보강 선수로 김민재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는 수비수였다.
맨유는 김민재를 우선 접촉하되,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팀버를 플랜 B로 대체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김민재를 놓쳤다. 8개월 동안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의 실력을 검증했지만, 구단 인수 문제와 여름 이적 재정 한계로 인해 김민재 영입에 실패했다. 결국 강력한 센터백이 필요했던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플랜 B로 고려했던 팀버 역시 놓쳤다. 팀버는 맨유 대신 아스널 행을 선택했다.
맨유는 여전히 불안한 센터백 자원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주전 센터백 조합이다. 1m75의 마르티네스는 견고한 수비력을 과시한다. 하지만 공중전에 당연히 약하다. 바란이 보충할 수 있지만,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는다.
해리 매과이어는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다.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맨유 입장에서 다음 시즌 중앙수비의 보충없이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앙 수비가 흔들리면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쉽지 않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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