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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10경기 9승1패. 프로야구 순위표를 뒤흔들고 있다. 5일 기준 순위는 8위지만, 3위 두산 베어스와 3경기반 차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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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층 특별하다.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첫 출전한다. 그는 "설레고 신기한 마음뿐"이라며 미소지었다.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다. 기존에 운동하던 대로 다 챙겨가야되는지, 맨몸으로 가서 공만 던지면 되는지 여기저기 물어보려고 한다"며 복잡한 속내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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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직구에 만족하며 살았다. 이 정도 공이면 된다는 생각에 정체됐다. 남들은 구속도 올리고, 그만큼 성적도 더 좋아지는데 난 구속만큼이나 성적도 제자리걸음이었다.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다. 더 치열하게 훈련했다. 그랬더니 정말 공이 더 빨라지더라. '1군에서 필승조 뛰잖아'했던 나 자신에 대해 많은 반성을 했다.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더이상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겠다."
"2018년에는 69경기 나갔고 평균자책점 2점대 찍었지만, 나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했다. 내가 이뤄냈다기보단 형들이 도와준 기록이었다. 그게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고픈 마음도 있다. 멈추지 않겠다는 욕심이 지금 성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도 않지만, 온 기회를 잡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올해야말로 내겐 진짜 도전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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