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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알리는 소속팀 에버턴으로 돌아와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부활 약속을 지키려는 듯한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 6일 시작된 팀 훈련에 누구보다 먼저 나타난 것.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이다. 알리의 이런 모습이 언제까지 갈지, 또한 실력의 부활로 이어질 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워낙에 알리가 그간 보여준 불성실한 모습에 실망이 컸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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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EPL에서 가장 촉망받았던 선수인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했을 때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불성실한 태도와 유흥에 빠지며 폼이 빠르게 무너졌다. 에버턴 이적 후 이런 현상은 가속화됐다. 결국 에버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임대되기도 했다. 베식타스에서 이적 직후 잠깐 반짝 하는 듯 했지만, 이내 또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고 다시 에버턴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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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이런 모습은) 볼 것도 없다. 대신 우리에게는 판단의 근거가 되어 줄 18개월의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알리의 과거 악행을 강조했다. 다른 팬은 '알리의 주급이 10만파운드(1억6700만원)인데, 그를 방출하면 그 주급으로 정말 좋은 선수를 임대로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알리를 아예 포기하자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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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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