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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33승 1무 38패(승률 0.4648)로, 7위 KT(34승 2무 39패·0.4658)와의 승차를 지웠다. 8위까지 떨어진 팀 성적도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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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드라마인 김재열은 언제나 간절하다. 김재열도 어느덧 1군 데뷔 4년차가 됐다. 150km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직구와 각도가 큰 커브를 가졌지만, 제구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2군에서 올 시즌을 시작하며 선발 수업을 받던 김재열은 6월 1군에 콜업돼 이날 경기까지 3경기에 등판했다.
3회에는 황재균의 2루타와 박병호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재열은 배정대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 만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2사까지 역투를 펼친 김재열은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준 후 서재응 코치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4이닝 동안 투구수는 80개. 최고 구속은 148km를 기록했다.
김재열은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떠나 있을 때 이곳이 참 빛나 보였다. 다시 돌아와 재기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나는 아직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더 많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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