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지긋지긋했던 5연패 탈출, 연장 승부 끝 한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공룡군단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NC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4대4로 맞선 연장 10회초 터진 최정원의 결승타로 5대4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후라도에 삼진 10개를 헌납하며 끌려가던 NC는 8회초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대4로 뒤진 8회 1사 후 손아섭이 후라도에 이어 등판한 원종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고 박민우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 2사 1,3루의 득점찬스를 이어갔다.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권희동과 마틴의 적시타가 나왔고 4대4의 극적인 동점이 이뤄졌다. 마틴의 적시타에 홈으로 파고들던 권희동이 아웃되며 역전 기회가 날아간 순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키움은 9회말 2사 2루의 끝내기 찬스를 맞았으나 김혜성이 김시훈의 투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위기 뒤에 찬스가 온다고 했던가. NC는 연장 10회초 김주원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루의 기회를 맞았고 손아섭이 이명종의 초구에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의 역전 찬스를 맞았다.
이날 경기 선발로 처음 나선 최정원에게 기회가 왔다. 최정원은 이명종의 투구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려내 김주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21시즌 후 상무에 입대해 지난달 전역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정원의 복귀 첫 안타였다. 최정원은 결정적인 순간에 맞이한 찬스를 살려내는 역전타를 때려내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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