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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못 생겨서 떴다'라는 기사 기분 나빠…와이프는 '맞잖아'"(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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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자신을 향한 외모 비판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요즘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다. 그래서 분노가 많은 사람 베스트5를 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민기는 "5위는 크고 작은 불법 행위를 못 참는다. 어찌보면 정의로운데 피곤하다. 사소한 거 다 지적을 하는 거다. 근데 그 사람이 들어야 하는데 우리 가족이 욕을 듣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 담배를 버리면 그렇게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4위는 화내지 않는 사람을 답답해 한다. 주위에서 '네가 화를 내야지'라고 하는 거다. 근데 본인은 참고 넘어가려는데 화를 내면 공론화가 되는 거다.

전민기는 "3위는 사소한 단어에 민감해 한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난 그런 건 안 한다. 근데 난 기사를 보면서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기사에 '못생긴 걸로 떴다'라는 말이 좀 그렇다. 근데 와이프도 '못 생겨서 떴잖아'라고 하면 좀 기분이 나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