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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서현 선발 전환 작업이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올 가을에 김서현이 1군에서 선발투수로 던지는 장면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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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타자를 상대로 삼진 7개를 잡고 안타 5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볼넷 3개가 다소 아쉽지만 압도적인 구위로 경기를 주도했다. 퓨처스리그 세번째 경기에서 던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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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간과한 게 있다. 아무리 한국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슈퍼루키'라고 해도, 갓 고교를 졸업한 19세 어린 선수다. 대학으로 치면 1학년 생이다. 완성형 투수가 아닌 성장과정을 밟아야할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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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수업을 시작해 3경기에 등판했다. 6월 1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8구, 6월 25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4구를 던졌다. 6일 히어로즈전에선 100개 가까운 투구를 했다. 단순히 투구수만 늘린게 아니라 내용이 좋았다. 김성갑 한화 퓨처스팀 감독은 "희망을 봤다"고 했다. 선발투수로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직구가 최고 154km, 평균 151km를 기록했다. 99개 투구 중 직구가 63개, 변화구가 36개였다.
앞선 2경기에서 2이닝, 3⅓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가 사실상 선발 데뷔전이었다. 퓨처스팀 코칭스태프가 "1군 경기라고 생각하고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경기 후 김 감독은 "흔들림없이 본인의 공을 던졌다"고 했다. 극찬이다.
프로 첫해 김서현은 살짝 실패를 맛봤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1군에서 바로 안착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김서현은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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