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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 앞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아가겠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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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포항 3연전은 두산에게는 완벽한 반등 기회가 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에게는 '포항'은 특별한 곳이기도 했다. 현역 시절 포항에서 3할6푼2리 15홈런으로 강했고, KBO 개인 통산 400홈런,올스타전 홈런왕을 차지한 곳이기도 했다. 포항 3연전을 앞두고 이 감독이 '약속의 땅'에 왔다는 이야기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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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이어 "팀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 동료 선후배들이 잘해주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포스트시즌에 가고, 더 높은 위치에 오른다면 지금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했다.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허경민은 "원정 6연전 내내 팬분들이 3루 관중석을 채워주셨다.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보내주신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그 응원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한 발이라도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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