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연복 셰프와 원영호 셰프가 요리사로 성공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공개했다.
IHQ에서 방송된 <미친 원정대>에서 이연복, 이원일, 원영호 셰프는 대만 현지 마트에서 구입한 식재료들로 3인 3색 요리대결을 펼쳤다.
각자의 전공대로 이연복 셰프는 중식인 팔진탕면을, 이원일 셰프는 대만식 오삼불고기를, 원영호 셰프는 살사 새우를 애피타이저로 준비했다.
현지 마트에서 원영호 셰프는 "내가 실력으로 승부를 보기는 힘들고 재료로 끝내겠다"며 큼직한 타이거 새우를 장바구니에 담았고, 이원일 셰프는 고추장을 비롯한 각종 양념을 구입했다.
늦은 시각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은 보이지 않는 요리 전쟁을 마친 후 각자 만든 음식의 시식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요리사가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원영호 셰프는 "중학교 3학년 때 요리를 하겠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셨는데 깔끔하게 "나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가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정고시를 보고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로 유학을 떠났다며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도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출해 중국집 배달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화교 학교에 다녔던 이연복은 학비 낼 돈이 없어 교실 앞에 서있었다며 "학교 안 다니고 배달통을 들었지만 마음은 편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당시는 나무 배달통이었고 음식을 감싸는 랩도 없어서 짬뽕이 쏟아지지 않게 중심을 잡고 걸었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이연복 셰프는 또 "아팠던 기억을 잊지 말고 잘 생각해라 내가 힘들 때 되짚어 보면 그게 약이 된다"라는 조언으로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오로지 먹기 위해 대만 맛집 도장깨기에 나선 이연복, 이원일, 원영호 셰프와 2AM 창민은 다음주 일본으로 날아가 먹투어를 펼친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채널 IHQ <미친 원정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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