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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15년 차 된 최재림. '마당이 있는 집' 속 살벌한 악역과 상반되는 최재림의 본캐는 집도 친숙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최재림은 "집의 인테리어는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물건을 잘 안 산다. 친구나 가족들이 물건을 주고 팬 분들이 주기도 한다. 도움 받은 물건들이 가득하다"며 "인테리어 콘셉트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어울리진 않지만 어우러져있다"고 집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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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이 집밖으로 나오자 바로 자연이 펼쳐졌다.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최재림은 "편안하게 제 생활을 할 수 있다. 나무도 많고 공기도 맑고 조용하다. 조용하고 쾌적하다"며 "계곡도 있고 산 되게 많고 나무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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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은 "제가 선생님을 2008년에 만났다. 가족보다 많이 만난다"고 박칼린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최재림은 "박칼린 선생님이 먼저 저 동네에 들어가셨고 동네가 좋으니까 저나 전수양 작가님, 또 20년 넘게 알고 지내면서 작업하신 안무 선생님에게도 추천했다. 한 두 명씩 모이다 보니까 작은 공동체 마을이 이뤄졌다"며 "저희가 다 동물을 키운다. 서로 동물 봐주고 도와줄 거 있으면 도와주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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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은 미뤄왔던 주택 청소를 끝낸 후 부추전에 막걸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최재림은 "아늑한 비눗방울에 살고 있는 거 같다. 누가 봐도 예쁜 햇살을 받으며 바람에 따라 날아다니는, 하지만 마음 먹은 동시에 아주 쉽게 터뜨릴 수 있는"이라며 "조용한 것도 좋아하고 아무런 간섭 없이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거 계획하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혼자 사는 게 아직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그런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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