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투톱에 이강인이 10번 역할로 뒤를 받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예상한 파리생제르맹(PSG)의 주전 라인업이다.
PSG는 9일(한국시각)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유럽 5대리그 최정상급 드리블러로 인정을 받은 이강인은 PSG에서 리오넬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널리 알려졌다.
PSG의 메시-네이마르-음바페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은 소위 M·N·M이라 불리우며 프랑스의 리그1을 폭격했다. 하지만 메시가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후계자가 필요했다. PSG는 메시와 거의 비슷한 드리블 성공률을 뽐낸 이강인을 점찍었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 영입이 확정되자 예상 라인업을 그래픽으로 전달했다.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희미하게 사라지며 이강인을 나타내는 'LEE'가 선명하게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제 이강인-음바페-네이마르의 L·M·N 라인이 대세다.
풋메르카토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프랑스에서는 아직 이름을 떨치지 못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이강인이 꾸준하게 성장했다는 데에 모두가 동의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첫 시즌은 조용했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가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성공적이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에도 그대로 잔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PSG는 지난 시즌부터 네이마르를 처분하려고 시장에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에 응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모두 잔류할 수도 있지만 모두 떠날 수도 있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PSG는 이강인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또다른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를 영입했다. 일부 프랑스 매체는 아센시오와 네이마르, 음바페가 주전으로 나서고 이강인이 조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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