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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팀 에인절스는 5대10으로 졌다. 전반기를 마감한 에인절스는 45승46패를 기록, 승률이 5할 아래(0.495)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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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는 한층 더 역대급을 갱신했다. 타율 3할2리 32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50이다. 도루 11개는 덤. 이날 3회초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친 뒤 전력질주, 단숨에 3루까지 내달렸다. 올해 6개째 3루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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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32개째!"라며 흥분했다. 리그 역사상 올스타브레이크까지 32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 마크 맥과이어, 켄 그리피 주니어, 새미 소사 등 단 4명이다. 홈런 경쟁 중 약물 논란이 드러난 두 선수를 제외하면, 루스와 그리피 주니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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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헤이먼 뉴욕 포스트 기자는 "오타니는 역사상 최고의 야구선수다. 올시즌 MVP 싸움은 완전히 끝났다"고 단언했다.
올시즌 후에는 FA가 된다. 현지 매체들은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보다는 데드라인 전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인절스는 올해 2014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팀이다. 오타니가 바라는 꾸준한 포스트시즌 진출 및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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