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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은 올 시즌을 "야구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가 FA 박세혁을 4년 총액 46억원에 영입했다. 박세혁의 원소속팀 두산은 NC 소속이었던 박준영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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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 7월 나선 4경기에서 타율 4할 3홈런을 기록하던 박준영은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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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4회에는 3루타를 치면서 페이스를 올렸다. 곧바로 홈런도 터졌다. 6-2로 앞선 6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움 하영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이적 후 첫 홈런.
박준영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은 9대2로 승리하고 8연승을 달렸다.
마지막 타석에서 2볼 뒤 스트라이크가 들어왔던 상황. 노려볼 법도 했지만, 박준영은 "아마 쳤으면 배트가 부러졌을 것"이라고 웃었다.
이적 후 첫 홈런에 두산 선수단은 무관심 세리머니로 반겼다. 박준영은 "홈런 치면 형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할 거 같아서 분위기 흐트러지지 않게 재미있게 받으려고 혼자 환호도 하고 했다"고 말했다.
박준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이정훈 감독님 이도형 코치님 이영수 코치님꼐서 많이 도와주셨다. 멘털적이나 기술적이나 도움을 주셨다. 오늘의 이 결과는 그 분들 덕인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에는 다치지 않고 1군에 있는 게 목표다. 가을야구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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