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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천사랑은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 응대하는 중간에도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구원은 천사랑을 보며 "지키고 싶은 게 생겼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내기 위해 힘을 기를 거야"라며 마음을 전했다. 또 천사랑이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냐"고 묻자, 구원은 "좋아서. 좋다고. 날씨도, 바람도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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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천사랑이 묵는 방에 김수미(공예지 분)가 불쑥 찾아와 구원과의 관계를 들킬 뻔했다. 구원은 옷장에 숨어있다가 나온 천사랑을 번쩍 안고 침대로 다가가 눕혔고, 천사랑은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구원은 천사랑을 편히 쉬게 해주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구원은 바로 호텔방을 빠져나가 심호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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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데이트 날, 천사랑을 위해 셰프로 변신했고 천사랑은 구원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다. 구원은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다. 친절 사원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정성껏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구원이 불을 잘못 쓰는 바람에 불길이 커졌고 이에 스프링쿨러가 작동돼 물바다가 됐다. 구원은 깜짝 놀라 천사랑을 번쩍 안아 앉혔고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구원은 천사랑에게 "허락해줘 널"이라며 애틋함을 전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진한 첫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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