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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케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독일 빌트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였다. 그는 케인을 만나기 위해 직접 런던의 집까지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케인은 바이에른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케인이 투헬 감독에게 바이에른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하는 것은 매력적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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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금액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영국 더선은 '바이에른이 토트넘에 8000만파운드을 제안할 것'이라며 '바이에른이 토트넘의 의지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CBS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역시 '바이에른이 케인 영입을 위해 8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바이에른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결심을 시험할 것이다. 토트넘은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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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은 케인 붙잡기에 나섰다. 재계약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이 현재 주급 20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케인에게 새계약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연봉 180억원 정도를 받고 있는 케인에게 300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인 입장에서는 분명 솔깃할만한 금액이다. 케인은 자신을 원한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 역시 이같은 내용을 뒷받침했다. 그는 '케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결과, 그는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케인 가족이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폴크 기자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케인의 상황은 어느때보다 뜨겁다. 바이에른과 계속 접촉 중'이라며 '현재 상황은 구체적이고 상호적'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인 루디 갈레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은 여전히 바이에른의 주요 공격 보강 영입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바이에른을 좋아한다. 이미 구단과 몇 차례 접촉한 후 개인 조건을 합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바이에른은 이제 토트넘과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케인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했다. 로마노는 케인의 거취를 '잔류'로 못박았다. 그는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케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것은 없다. 토트넘은 선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케인이 맨유,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과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까지도 로마노는 "바이에른이 첫 번째 제안이 거부된 후 언제 다시 케인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할지 모르겠다"며 "현 단계에서 케인이 토트넘을 향해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직접적인 면담은 이 이야기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케인의 이같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리그는 물론 FA컵, 리그컵도 거머쥐지 못했다. 토트넘은 윈나우 정책을 취하며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당대 최고의 명장들을 연이어 영입했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에는 8위에 머물며,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 심지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나서지 못했다. 말그대로 최악의 시즌이었다. 당연히 시즌 종료 후 케인의 거취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올 여름은 케인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맨유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 역시 케인을 원했다. 카림 벤제마가 갑작스럽게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보강이 시급하다. 호셀루를 긴급 수혈했지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기에는 약한게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데, 케인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킬리앙 음바페 쪽에 돈을 몰아넣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그 사이 바이에른이 뛰어들었다. 케인 입장에서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바이에른은 매력적인 행선지다. 투헬 감독이 케인까지 만나며, 바이에른은 무조건 케인을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분노하며, 케인 사가는 시계제로 양상이 치닫고 있다. 레비 회장은 협상의 귀재다. 데려오는 선수는 최대한 싸게 데려오고, 보내는 선수는 최대한 비싸게 보낸다. 무엇보다 보내지 않겠다는 선수를 결코 보낸 적이 없다. 실제 2020~2021시즌 당시 케인은 훈련 불참이라는 강수까지 두며 맨시티행을 추진했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토트넘에 남아야 했다. 바이에른은 일단 2차 제안을 건냈다. 토트넘의 반응에 따라 다음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양 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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