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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와 덱스는 기차를 타고 15시간을 여행한 끝에 뉴델리역에 도착했다. 창문이 열려있던 탓에 밤새 추위에 떤 기안84는 "몸이 박살 날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1시간밖에 못 잤다는 덱스도 "토할 거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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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힘든 거 되게 하고 싶어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경험이 중요한데 이제 해봐서 알 거 같다. 한 번이면 된다"고 답했다. 또 기안84는 기차 위에 올라가는 게 인도가 아닌 방글라데시였다는 빠니보틀의 말에 "난 개인적으로 이제 안 올라가 봐도 될 거 같다. 중요한 건 꺾이는 정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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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정말 배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호텔에 도착한 후 긴장이 풀리니까 그때부터 통증이 어마어마하게 왔다"며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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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4억 원의 자산가로 알려진 회장은 기안84와 빠니보틀을 황금빛 응접실로 안내해 대화를 나눴다. 또 직접 집 구경도 시켜주고, 점심 식사도 함께하며 친절을 베풀었다. 또한 회장은 일정 때문에 먼저 자리를 비우면서도 두 사람에게 집에서 더 머물러도 된다고 허락했다. 이에 컨디션을 회복한 덱스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함께 수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덱스는 "적응 안 된다. 어젯밤만 해도 설국열차 타고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극과 극 하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는 갠지스강의 매력에 푹 빠졌던 기안84는 야외 수영장을 가리키며 "난 이게 어머니의 강이다. 사람이 간사하다. 좋은데 오니까 몸이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벌써 초심 잃으신 거냐"며 웃었다.
그러나 기안84는 VCR을 보며 "이게 거의 마지막 호사다. 웃긴 게 힘든 것도 밸런스가 있어야 하는데 계속 힘들어진다. 마지막에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중간에 얘네들은 도망간다. UDT도 도망갔다"고 폭로했고, 덱스는 "이보다 더한 게 남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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