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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 응대를 마친 후, 천사랑에게 슬리퍼를 내밀며 아픈 발을 쉬게 하라는 배려를 보였다. 또 호텔방에 묵게 해주며 "거절하지 마"라며 직진남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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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르는 자신을 응대했던 구원과 천사랑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천사랑에게는 드레스를, 구원에게는 웨이터복을 보내 입게 했다. 천사랑은 웨이터 차림으로 와인을 서빙하러 나온 구원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미르는 천사랑에게 반지를 내밀며 대뜸 프러포즈를 했고 구원이 이를 막아섰다. 천사랑은 그런 구원에게 "제 선물이니 반지 달라"고 부탁했고, 사미르에게 "저를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라며 좋게 포장하며 거부했다. 분위기는 그 누구도 어색해하는 것 없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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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구원은 천사랑과 함께 오평화(고원희 분)의 면세품 판매를 돕기 위한 상황극에 참여해 웃음을 안겼다. 아주머니들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찜질방에서 열연을 했다. 구원은 오평화와 강다을(김가은 분)에게 "어서 사랑이에게 고백하라"는 말을 듣고 눈빛이 흔들렸고, 곧바로 천사랑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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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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