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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싱글A 홈경기에서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순조로운 재활 피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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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회초 2사후 벤 라이스에게 좌측 2루타를 내줬으나, 좌익수 앙헬 델 로사리오와 유격수 마누엘 벨트레, 3루수 터커 토만으로 이어지는 중계로 3루로 내달린 라이스를 태그아웃해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8개였다. 2회에는 5개의 공으로 3타자를 잠재웠고, 3회 역시 7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조리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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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5일 루키 레벨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1실점한 바 있다. 두 차례 재활 등판서 합계 7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6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1.29다.
스포츠넷은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의 복귀 스케줄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는 법인데, 류현진의 경우 의심의 여지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즉, 두 차례 선발등판해 이닝을 늘리는데 성공하면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겠다는 얘기다. 현재로서는 오는 15일 또는 16일 더블A에 이어 20일 또는 21일 트리플A 등판을 마치면 곧바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 시점은 25~31일 사이가 유력하다.
토론토의 7월 하순 스케줄이 LA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25~27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29~31일)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친정팀 다저스를 상대로 생애 첫 등판해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다. 아니면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에인절스 타선이 복귀전 상대가 될 수도 있다.
토론토는 최근 알렉 마노아가 한 달 간의 마이너리그 수업을 마치고 돌아와 호투했다. 류현진이 이달 말 가세할 경우 다시 탄탄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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