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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위를 피해 방문한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다가 종종 한기를 느낄 때가 있다. 이는 우리 몸의 이상 신호로 특히 냉방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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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감기, 두통, 몸살,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된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도 이상 되는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의 급속한 수축과 함께 혈액 순환 및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냉기를 유지하고자 에어컨을 틀고 환기를 장시간 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이는 두통과 눈, 코, 목 부위 따가움과 어지러움,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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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내온도를 조절이 중요하다. 온도의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실내외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워도 그 차이가 8℃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방기기의 찬 공기가 신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영화관이나 카페 등 장시간 에어컨이 가동되는 곳에 들를 경우에는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긴소매 옷 또는 담요 등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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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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