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르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8·라치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 힐랄이 라치오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견고하고 중요한 제안을 했다. 라치오도 이적료 4000만유로(약 572억원)를 받는다. 선수에게는 3년 계약을 제안했다. 협상은 선수에게 달렸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하기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알 힐랄은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계약기간 3년, 연봉 2000만유로(약 286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와 연결되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을 1순위로 원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영입 1순위에 오르기도. 당시 맨유는 5000만유로(약 715억원)를 투자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도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강인이 이적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도 연봉 800만달러(약 104억원)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세르비아 보이보디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014년 여름 벨기에 헹크로 이적했고, 1년 만에 라치오로 이적했다. 2016~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기 시작한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지도 아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 12골(3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후에도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줄곧 라치오의 주전 미드필더였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024년 여름까지 라치오와 계약되어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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