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잭 렉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타자 니코 구드럼과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드럼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02경기에 출전해 305안타, 42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보스턴 트리플A팀에선 타율 2할8푼, OPS(출루율+장타율) 0.888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롯데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 또, 입단을 환영해 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드럼은 15일 입국해 이튿날부터 롯데 팀 훈련에 합류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후반기 개막전인 2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6주 소견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회복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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