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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랜더스필드에는 비에 대비해 일찌감치 내야 전체를 뒤덮는 초대형 방수포가 깔려있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후 3시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가 오후 4시를 넘어서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또 오후 6시 이후로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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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독관이 여러 차례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지만 결국 오후 4시30분 경기 취소가 선언됐다. 이후에 비 예보가 계속 있어 정상적인 시작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진다고 예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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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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