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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1라운드 베스트11, MVP에서 오승훈은 올 시즌 골키퍼 포지션에선 최초로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제주 원정에서 치명적인 페널티킥을 막아서고, 83.3%의 미친 선방률을 기록하며 대구의 2대1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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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승리 직후 올 시즌 최고 순위 4위까지 올랐다. 최 감독은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긍정적인 긴장감을 갖고 있다"며 웃었다. "우리가 올 시즌 두 번 연승 타고 위로 올라갈 기회가 있었는데 꼭 말로 하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속으로만 늘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중위권 싸움이 쉽지 않다. 8월은 끝나야 사이즈가 나올 것같다. 지금 우리가 운이 따라서 약간 위에 있는 것이지 지금 순위는 중요치 않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강원이 절대 약한 팀이 아니다. 우리보다 밑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방심하지 않고 겸손하게 우리 축구 하자, 잘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선수들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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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바셀루스를 향해선 '주마가편' 했다. "최근 3~4경기 아주 잘해주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를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더해줘야 한다. 제 생각엔 더 할 수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다행히 잘 적응하는 것 같고, 세징야, 에드가가 엄청 도와준다. 그러니 조금 더해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매경기 포인트를 할 수 있는 선수이고 팀이 살려면 바셀이 더해줘야 한다. 강원처럼 수비 갭이 좁은 수비를 상대로 바셀루스 같은 유형 필요하다. 오늘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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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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