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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와 팬으로 만나 2021년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 커플. 양준혁은 "아직도 천천히 맞춰가는 시기인 것 같다. 신혼 때는 많이 부딪혔다. 무뚝뚝한 성격 탓에 와이프 눈치도 많이 봤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혼날까 봐, 혼나면 또 삐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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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혼자 오래 살았다. 그러다 보니 TV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다"라고 설명하는 양준혁에게 김소영은 "이해가 간다. 상진 씨도 밤에 TV를 본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민혜연은 "저희 남편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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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현선은 "아기가 생기면 들어오겠다고 했다"라고 하자, 오상진은 "들어가야 아기가 생긴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들어가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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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혜는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럽게 타이밍을 보는 것도 좋다"라면서도 "아니면 날을 딱 잡아라. 저도 그랬다. 배란일을 잡고 이날은 무조건 우리가 만나야 한다. 이날은 무조건 TV 끄고 안방으로 와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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