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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vs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아롤디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 vs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vs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vs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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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자레나는 24개를 넘겨 17개에 그친 가르시아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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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가 26개를 기록하자 베츠는 이미 전의를 상실한 채 타석에 섰다. 베츠는 참가에 의의를 둔 듯 11개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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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자레나는 20초가 지나서야 첫 홈런을 치는 등 출발이 나빴다. 1분에 9개를 때려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남은 1분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21개를 치고 보너스타임 30초를 얻어냈다. 게레로 주니어의 표정이 굳어졌다.
30초를 남기고 4개만 치면 되는 상황이었다. 아로자레나는 체력이 바닥났는지 2개 밖에 더 못 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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