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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숙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딸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한 이후 가족이 함께 살았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재 손자 최환희와 손녀 최준희가 살고 있고 최환희가 해외 일정차 집을 비우면서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에 지난 7일 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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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할머니인 정옥숙 씨를 보고 "할머니가 왜 여기에 있으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이 없으니 나가달라"고 소리를 높였고 정옥숙 씨는 "오빠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 있었다"고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최준희가 직접 경찰에 외할머니를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옥숙 씨에게 퇴거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끝내 반포지구대로 체포 연행됐다. 정옥숙 씨는 9일 새벽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6시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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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정옥숙 씨와 손녀 최준희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8월 최준희가 개인 계정을 통해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부모 같은 지인을 떼어내려 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에도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크게 다퉜고 이를 지켜보던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가 경찰에 신고해 소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최준희가 폭로한 내용은 경찰조사 후 무혐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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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의 오빠 최환희가 외조모의 입장을 옹호하자 최준희가 곧바로 반박의 입장을 전하며 맞섰다. 최준희는 이날 개인 계정을 통해 "미성년자 일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 나는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듣는 아이로 낙인 찍혀 있지만 말다툼이 일어날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다"고 외조모의 학대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나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 대답을 하는 그런 철 없는 중학생이 아니다.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를 향해 비난 하는 사람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끼치고 무서울 뿐이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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