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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 송은이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던 유재석은 이날 송은이 김숙과 만나 근황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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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을 위해 '메뚜기 헤어스타일'을 하고 왔다는 김숙은 송은이와 유재석을 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왜 둘이 왜 닮아가냐"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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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김숙이 집에서 그림 그리는 일에 빠졌는데, "접시 알바를 했다.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건데, 조금만 나가도 안쳐준다. 30개를 해봤는데 돈을 하나도 못 받았다. 하나에 800원 정도였는데, 완성해서 가져가면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 된다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그게 신종 사기였다. 물감이랑 재료를 비싸게 팔았었다. 재료비를 약 20만 원 정도 받고 하나도 안 해주는 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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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숙은 "친한 작가 오빠가 있었는데, 내가 차사러 가는 길에 '두달만 넣어 놓고 그랜저 타고 다니자'고 했다. 그 오빠는 항상 '나는 이번 여름에 몰디브 가서 누워있을 거다', '겨울에는 한국에 없을 거라 여름옷 밖에 안산다'고 했다. 그러고 두, 세달이 지나서 오빠를 찾아가니까 한국 겨울에서 여름옷 입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모은 돈이 700 얼마인가 그랬는데, 20만원이 됐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방송국 다녔다. 그 때 나의 전재산이었다"라고 슬프게 고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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