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최준희는 11일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갔다는 건 거짓말이다.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다. 나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며 외할머니와의 갈등이 있던 당일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준희의 외할머니는 욕설을 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경찰이 나서서 제지했다.
최준희는 8일 최진실의 모친이자 자신의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정씨는 9일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고,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니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손자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에 갔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후 최환희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11일 "외할머니는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최환희 또한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 또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고 금전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준희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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