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조명한다.
13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현직 해군 중사가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을 다룬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와 CCTV 영상 속에는 한밤중 택시를 탄 승객이 뒷좌석에서 욕설과 돌발 행동을 하며 택시 기사를 위협, 결국 택시 기사 폭행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담겨있다.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승객의 폭행에 택시 기사는 갈비뼈 5개 다발성 골절 외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가 고작 만 25세의 해군 중사라는 사실. 이에 박미선은 "저런 군인한테 어떻게 나라를 맡기냐"라며 경악한다. 어렵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임한 피해자는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는데, 자식보다 어린 사람에게 폭행당했다는 설움과 울분을 토하는 피해자의 모습에 모두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다.
심지어 가해자는 변호사를 선임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더해 조사 당시 찾아온 가해자의 상관은 "젊은 군인의 청춘을 망치지 말아달라"라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모두를 분노케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휴가철 사고 유형을 소개한다. 바닷가에서 생긴 서핑보드 파손 사고부터 폭우에 쓰러진 나무부터 차량을 덮친 산사태까지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가 불러오는 참사 등이 소개된다. 또한, 관광객을 실은 버스와 신호 위반 트럭 간 발생한 대형 사고에서 35명의 승객의 목숨을 지켜 낸 '이것'의 정체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한블리' 단골 소재인 급발진 의심 사고 소개도 이어진다. 스쿨존을 질주해 상가를 덮친 사고로 운전자가 실형 위기에 처한 억울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운전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규현은 "가해자는 없고 가해'차'만 있는 사고"라며 한탄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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