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성훈 감독이 "피랍된 소재의 영화와 차별성 확실하게 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있는 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의 하정우,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레바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의 주지훈,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모가디슈'(21, 류승완 감독) '교섭'(23, 임순례 감독) 등 피랍을 소재로 한 작품과 연관성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영화 자체가 증거가 될 것 같다. 소재나 이야기의 배경 때문에 유사성이 있을 수 있지만 각자 영화가 가려는 목적지가 다르다. 재료가 비슷하더라도 셰프의 요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가 나올 수 있다. '비공식작전'은 구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하려고 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했고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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