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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주중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축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었던 순간, 유럽 리그 생활 적응 과정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성심성의껏 듣고 답해줬다. 구자철은 "가장 중요한 것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축구에 미치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축구를 시작할 때, 그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아직도 절대 잊지 않으려 하고, 미친 듯한 열정을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화려한 언변보다는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멘티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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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문은 남겼던 학생은 "구자철 멘토를 만나 꿈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얻게 됐다.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갖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구자철은 강연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쉽사리 발길을 떼지 못했다.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에 없던 사인과 기념 촬영까지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제주중학교 학생들을 강연을 끝나고 돌아가는 구자철을 위해 전교생이 교실 창밖으로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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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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