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초대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나폴리는 2022년 7월 김민재를 영입했다. 페네르바체에 뛰고 있던 김민재를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비용으로 데려왔다. 연봉은 약 250만 유로(약 34억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5200만 파운드(약 870억원)의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하고 김민재를 올 여름 영입했다. 나폴리는 무려 2배가 넘는 이적료를 받았다. 게다가 김민재가 뛰었던 지난 시즌 나폴리는 세리에 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비에서 김민재가 '하드캐리'했다. 완벽한 '초대박'이다. 그런데 나폴리는 이 상황이 못내 아쉽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이 워낙 거셌다. 게다가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센터백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나폴리가 눈독들이는 선수는 2명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수 로빈 르 노르망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책정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선수는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다. 나폴리는 울버햄튼에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단 칼에 거절당했다.
두 선수가 김민재만큼 훌륭한 센터백은 아니다. 하지만, 김민재 이적료의 2배 이상을 제시해도 꿈쩍하지 않는다. 물론, 나폴리는 또 다른 대안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는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묀헨 글라트바흐의 이타쿠라 고다. 하지만, 두 선수 역시 이적료는 김민재의 2000만 유로보다는 비싸다. 게다가 김민재보다 떨어지는 수비수들이다.
나폴리가 '김민재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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