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여름 'KING' 이강인(22)을 포함해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 개편에 나선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인수에 실패할 경우 파리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10스포르트'는 'PSG를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국영 투자청은 역사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 경영진은 이날 홈 경기장 인수를 공식적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파리시는 프랑스 수도의 명물 중 한 곳이 된 '파르크 데 프랭스'의 소유권을 매각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았다. 협상도 있었다. 그러나 파리 시장은 PSG가 제시한 금액에 코웃음을 쳤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아시다시피 파리시는 경기장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파르크 데 프랭스의 가격이 얼마나 될 수 있는지 평가하려고 했던 모든 과정 뒤에 PSG는 3800만유로를 제시했다. 나는 '웃기는'이란 단어가 맞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PSG의 빈약한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사실 '파르크 데 프랭스' 인수전에 참여한 건 PSG가 유일한 후보가 아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컨소시엄이 PSG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파리시는 몇 주 동안 PSG와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평가할 예정이다.
다만 카타르 국영 투자청은 PSG가 홈 구장을 인수하지 못할 경우 연고지인 파리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다. 홈경기 인수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싶어하는 PSG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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