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적료 1400억 이상을 기록하며 레알마드리드에 입성한 주드 벨링엄(20)이 훈련 도중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스포츠 방송 'ESPN'은 12일(현지시각), 벨링엄이 레알 팀 훈련 도중 입을 벌리고 힘들어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벨링엄은 프리시즌 초창기 체력 훈련의 일종인 '장거리 달리기' 훈련을 하는 도중 넋을 잃었다. 스페인 '아스'는 "벨링엄의 고통받는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적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프리시즌 초기 '지옥훈련'을 하기로 유명하다.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훈련을 진두지휘하지 않고, 오랜 파트너인 안토니오 핀투스 피지컬 코치에게 일임한다.
핀투스 코치는 현지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로 명성이 높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 최근 몇 년간 '핀투스 방식'을 경험한 선수들은 익숙하지만, 벨링엄처럼 갓 합류한 선수들에겐 낯설 수 밖에 없다.
이날 마드리드의 기온은 최대 40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벨링엄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 무릎 문제로 불참했다. 큰 부상 소견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버밍엄시티 유스 출신으로 지난 3년간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했다. 지난달 이적료 1억300만유로(약 1459억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에 입단하며 큰 화제를 뿌렸다.
모드리치의 노쇠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완벽에 가까운 대체자를 찾았다는 평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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