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상순 시축 초청, 맥주 5만 CC 제공, 버스 노선연장…'
가수 이효리가 약 11년 만에 광고 재개 의사를 밝히자, 벌써부터 난리가 났다. 공약도 천태만상 업종도 다양하다.
역시 퀸은 퀸이다. 광고계 메가톤급 슈퍼스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글과 함께 과거 청바지 모델 시절 자신의 화보 컷을 게재했다.
이에 식음료 항공 카드 제약 등 업종도 다양하다. 관공서에 축구단까지 나섰다. 공약도 화려하고 러브콜 문구는 절절하다 못해 눈물이 날 정도다.
첫번째로 호응을 한 뷰티업체 에뛰드도 "연락하고..싶다.. 증말"이라며 담당자가 눈물 이모티콘을 더했고, 제페토 공식계정은 "언니 월드 10분만요. 제발. 저희요. 사랑해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티웨이항공은 "어디 가고 싶으세요? 말만 하세요"라며 적극 관심을 보였고, 네이버시리즈 측은 "찾았다, 다음 계략 여주"라며 반가워했고, BC카드도 "효리누나랑 부~자되고 싶네요"라고 적었다.
여행사 오다투어도 "혹시 오지 여행 좋아하세요? 몽골 은하수는요? 아이슬란드 오로라는요? ?? 담당자 회사에 사랑받게 해주세여.. 아멘"이라며 기도까지 했고, 동국제약도 "효리님 오래 보기위해 건강은 저희가 책임지고 싶습니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상순 시축을 내세운 강원 FC나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내 이름도 바밤바, 거꾸로 해도 바밤바"라며 적극 어필한 해태도 눈길을 끈다.
한편 2012년 이효리는 상업광고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2013년 출연한 SBS '땡큐'에서 이효리는 자신이 광고한 다이어트 약을 구입한 친구 남편을 보고 "마음이 찔렸다. 그거 하나면 이효리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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