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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전반기를 8승5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 다승, 평균자책점 5위에 올랐다. 103⅔이닝을 소화해 전체 6위의 이닝수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11번으로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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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원중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35경기에 등판해 5승1패 16세이브, 평균자채점 2.83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 3번이 있었지만 시즌 초반 롯데가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든든히 뒷문을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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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9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좋지 않았고, 6월 2일 LG전서 1회 한타자 상대 후 자진 강판된 되고서 전완근 피로 골절을 진단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뽑혀 있어 구창모가 그사이 부상에서 돌아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피칭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8강 진입 실패에 몇몇 선수의 음주 파문까지 나오며 이번 WBC는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는 그나마 낫지만 성적이 떨어지거나 부상으로 낙마된 선수는 WBC 대표팀이 된 것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전반기 부진했던 대표팀 투수들이 후반기엔 반등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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