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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160㎞ 투수' 문동주가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섰다. 총 16경기에 선발등판, 6승6패 평균자책점 3.47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외인 1선발이라던 스미스가 조기 퇴출되고, 김민우 장민재 등 기존 국내 선발진의 부진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감이다. 지난해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이 무리시키지 않고 가능성에 집중하며 2군에서 선발로의 조련에 힘쓴 결과 좋은 성과로 돌아왔다.
지난해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이래 페냐는 올해도 7승5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잘해주고 있다. 여기에 스미스 대신 빠르게 영입한 리카르도 산체스 역시 5승1패 평균자책점 2.61로 원투펀치 역할을 수행하며 최원호 한화 감독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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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암흑기를 지나 이제 빛을 발할 때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공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올해 가을야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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