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뉴 파리지앵'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이 항저우로 간다.
황선홍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의 축구회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명단 21명을 공개했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인 '골든볼'도 그의 몫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의 핵심 자원으로도 자리잡았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SG의 유니폼을 입으며 파리에 입성한 상태다. 이강인은 '황선홍호'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비롯해 2019년 U-20 준우승 멤버가 대거 합류했다. 조영욱 이재익 이광연이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기대를 모았던 와일드 카드(25세 이상 선수)에는 1995년생 수비수 박진섭, 1997년생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1998년생 수비수 설영우(울산 현대)가 선발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황선홍호'는 지난 2021년 9월 출범 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다. 나이 제한도 24세 이하(1999년생)로 1살 상향 조정됐다. 또한, 최종 엔트리는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2018년 대회보다 2명 늘었다. 경기 중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최대 5명(연장 시 1명 추가)까지 가능하다.
한편, '황선홍호'의 운명을 가를 항저우아시안게임 조 추첨은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명단(21명)
GK=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DF=설영욱(울산)*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이재익(서울 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MF=정호연(광주FC)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FW=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
*표시는 와일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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