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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이 의욕적으로 영입한 1군 투수코치에서 하루아침에 퓨처스 총괄(2군 감독 대우)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뜻하지 않은 '항명' 논란마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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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코치는 지난 겨울 성민규 단장이 적극적으로 나선 인선이다. 대구 칠성초등학교 1년 선후배 인연까지 거론했다. 선수 경력은 화려하지만, 은퇴 후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 보조코치 경력밖에 없던 그를 그를 1군 투수운영의 전권을 주며 메인 투수코치로 모셔왔다.
앞서 김평호-나경민 주루코치의 1-2군 맞바꿈에 이어 거듭된 이상기류였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측은 "야구단에서 흔히 있는 언쟁이 오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분위기 쇄신 차원일 뿐 다른 문제는 없다"며 봉합에 나섰다. 그럼에도 구단 내부의 갈등이란 시선은 피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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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상관없는 이상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 굳이 답하고 싶지도 않다. 지금 맡은 일을 열심히 할 뿐이다."
내리막을 타던 롯데는 배 총괄의 2군행 이후 한층 더 무너졌다. 7월 들어 2승6패로 10개 구단중 최하위 성적을 냈고, 기어코 5할 승률과 4위 자리마저 잃었다. 36승37패, 승률 4할9푼4리로 5위로 내려앉았다.
"선수들에게 이기는 맛을 알려주고 싶다. 나도 지니까 스트레스받고, 어린 선수들은 승리 경험이 중요하다. 팬들이 원하시는 대로 롯데가 잘됐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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