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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둘째 출산 후 14kg 감량 성공 "앞자리 5 진입..첫째 때랑 다르게 살 더디게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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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최희가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15일 "저 요즘 살 좀 빠진 것 같지 않나요? 임신했을 때 72킬로까지 쪘는데 드디어 앞자리 5로 진입했어요! 14킬로 정도 감량!"이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어 "둘째는 첫째 때랑 다르게 정말 살도 더디게 빠지네요. 운동은 요즘에 너무 바빠 못했는데 대신에 식단 하는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종종 식단 물어보셔서 정리해 봤어요"라며 식단 사진과 함께 감량 비결을 공유했다.

먼저 최희는 아침은 삶은 계란 두 알과 케일, 셀러리, 파인애플 등을 갈아서 만든 주스, 에스프레소 등으로 간단하게 먹는다고 밝혔다. 그 대신 점심은 자유식으로 먹는다고. 최희는 "약속이 있거나 미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외식을 자주 해요. 점심은 식단 제한 X"라고 밝혔다.

저녁은 한식을 즐겨 먹는다는 최희는 "대신 밥 반 공기에 맵거나 짠 거 피하고 다이어트할 때는 빨간색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조언대로 일단 빨간색 음식은 거르려고 노력 중. 그래도 빨간색 피하자 생각하니 염분 높은 음식 먹는 비중이 줄어듦"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육퇴 후 술이 마시고 싶을 때는 맥주 대신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안주는 되도록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있다고. 최희는 "운동은 바빠서 못했지만 운동을 슬슬 다시 시작하려고요. 그래야 몸무게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체형이 다시 잡히니까요. 특히 운동 못가더라도 집에서 유튜브에 복직근이개 운동 틈틈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라며 "저는 각종 다이어트 ems 패치, 마사지 기계, 셀룰라이트 제거 화장품, 패치 등등 내돈내산해서 사용 중이어요. 나도 모르게 손이 미친 듯이 이런 쪽으로 쇼핑 중. 우리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