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후반기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8일 이후 4경기에서 15타수 4안타(0.267),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부상 복귀 후 상승세의 타격감이 후반기를 기대케 한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지만은 0-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93마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직구를 그대로 받?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발사각 34도, 타구속도 10.4마일, 비거리 404피트.
2회 1사후 첫 타석에서 스트리플링의 바깥쪽 직구를 스트라이클 흘려 보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같은 코스의 공을 놓치지 않았다.
최지만이 홈런을 터뜨린 것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2회 중월 투런포에 이어 5일 만이다. 이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치를 그렸으니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스트리플링의 보크로 3루주자 자렛 트리올로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1사 2,3루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유격수 땅볼로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가자 피츠버그는 이어진 6회말 무사 만루서 최지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3 균형을 맞춘 뒤 계속된 1사 만루서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7회초 콜린 홀더맨이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홀더맨은 선두 윌머 플로레스에게 좌측 2루타, 1사후 JD 데이비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포수 오스틴 헤지스의 패스트볼로 2,3가 됐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에게 좌전적시타를 얻어맞고 우익수 헨리 데이비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주자 2명을 모두 홈을 밟아 4-5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해서 루이스 마토스가 좌전적시타를 때려 6-4로 점수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후 주자를 1루에 두고 3루수 땅볼을 쳤다. 피츠버그는 2사 2루 찬스를 맞았으나, 트리올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4대6으로 패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놓친 피츠버그는 41승50패를 마크, NL 중부지구 4위, 와일드카드 9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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