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전날 올스타 프라이데이와는 달리 올스타전 사전 행사가 정상 진행을 준비중이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23시즌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드림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가 맞붙는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07년 이후 16년만이다. 이날 시구는 '미스터 올스타'를 차지했던 거인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나선다.
전날 부산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포함한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경기 직전까지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리틀야구 올스타전, 여자야구 홈런레이스, 퓨처스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등 KBO가 공들여 준비한 사전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다행히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며 빗줄기가 잦아든 덕분에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는 정상 개최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의 9대7 승리로 끝났고, LG 김범석이 MVP로 선정됐다. 홈런 레이스는 한화 채은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은 오후 3시부터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KT 박영현, 삼성 김현준, 롯데 유강남, 두산 홍건희(이상 드림올스타), 키움 김재웅, LG 김현수, KIA 양현종, 한화 박상원(이상 나눔올스타)이 참여하는 팬맞이 행사 및 30명의 올스타들이 참여하는 팬사인회가 열린다. 3시30분부터는 SSG 노경은, 키움 이지영, KT 고영표, NC 박세혁, 두산 홍건희, 삼성 강민호, 롯데 박세웅 유강남이 야구팬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갖는다.
4시 30분부터는 그라운드에서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팬들이 드림의 SSG 서진용, 오원석, KT 김상수, 박영현, 삼성 구자욱, 뷰캐넌, 롯데 김민석, 김원중, 두산 이유찬, 정수빈, 나눔의 키움 안우진, 임창민, LG 김진성, 오스틴, KIA 이우성, 최지민, NC 김주원, 페디, 한화 문동주, 박상원과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친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 날씨는 한껏 후덥하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다. 야구팬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은 모양새다.
사직구장은 지난겨울 그라운드를 갈아엎고 정비를 새롭게 한 덕분에 배수가 잘되는 구장이다. 전날 퓨처스 올스타전 때도 경기 2시간 전까지 비가 쏟아졌음에도 빠른 정비 후 무리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사직구장 앞은 올스타전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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