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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했지만, 모든 걸 다 가진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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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올스타전 본게임에서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올스타전 만루 홈런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미스터올스타'는 채은성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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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올스타 상금은 오롯이 채은성의 몫이 될 수 있지만, 홈런레이스 상금에는 분쟁(?)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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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은 "아내와도 반으로는 안 나눈다"라며 "내가 (홈런을) 친 입장이었으니 조율을 해야겠다"고 답했다.
유강남은 '양심'을 발휘했고, 채은성은 '선물'을 했다. 채은성은 "유강남과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우승할 줄 모르고 5대5라고 한 것"이라며 "강남이도 5대5는 그렇다고 하고, 6대4 정도로 하기로 했다. 마침 또 강남이가 생일이라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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