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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방송된 '킹더랜드' 9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마침내 천사랑(임윤아 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떨리는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뿌리지 않던 향수를 뿌리고 행복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구원의 모습에서는 연애 초기의 떨림과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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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원은 천사랑의 할머니인 차순희(김영옥 분)로부터 말로 직접 감정과 진심을 전하며 대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조언에 힘입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천사랑과 단둘만 남자 구원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라며 진심어린 고백으로 또 한 번 주말 밤을 핑크빛으로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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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준호는 '킹더랜드'에서 지키고 싶은 이가 생긴 남자로서도,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본부장으로서도 입지를 굳혀가는 구원 캐릭터로 극과 극의 온도 차를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주어진 역할에 따라 미묘한 간극을 오가는 인물의 매력을 말투 하나, 표정 하나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 이에 장면마다 세밀한 연기 요소를 추가하며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이준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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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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