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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과 진심은 통한다. 아무리 비즈니스라고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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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년 우승을 노려온 LG에서 채은성은 핵심전력이었지만, 대체불가 선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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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은 현실에 안주하는 선수가 아니다. 구단이 왜 자신을 간절히 원했는지, 무엇을 바라고있는지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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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구성, 팀 상황에 따라 3,4,5번 타순에 모두 들어갔다. 그래도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최다 출전한 4번이다. 물론 타순에 상관없이 그는 꾸준한 모습으로 팀에 기여했다.
채은성은 한화에서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다른 팀에 있었다면 살짝 묻힐 수도 있었던 능력 말이다.
한화 4번 타자는 밖에서도 팀을 빛냈다. 2023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덜컥 우승을 하더니,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41년 만에 올스타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최다 타이 기록인 5타점을 올렸다.
한화와 채은성, 서로 행복한 동행 파트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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