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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球都)'로 불리는 부산에서 자란 만큼, 어릴 때부터 야구를 봤고, 자연스럽게 응원팀도 롯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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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장'인 만큼, 한동희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롯린이' 출신인 만큼, 어린 시절 기억을 그대로 되살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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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깔끔하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한 한동희는 1루를 밟은 뒤 관중석 향해 신문지를 흔들었다. 관중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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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노래도 평소와는 다른 마음으로 다가왔다. 한동희는 "타석에서 응원해주시는 소리를 듣는데 평소 경기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정말 재미있게 뛴 거 같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김)민석이가 워낙 열심히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 4홈런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한동희는 후반기 활약과 함께 내년 올스타전'베스트12'를 꿈꿨다. 그는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잘해서 다시 한번 올스타전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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