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의 '변방' 덴마크 리그에 속한 미트윌란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덴마크 방송 'TV Midtvest'는 16일(한국시각), "조규성은 입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등번호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소셜미디어상에서 팬들의 유니폼 구매 요구를 막지 못한다"며 이번달 전 전북 공격수 조규성을 영입한 뒤 달라진 미트윌란 구단의 풍경을 전했다.
미트윌란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마즈 흐비드 야콥센은 'TV Midtvest'를 통해 "흥미롭다. 한국 팬들로부터 상품 구매 가능 여부와 경기 티켓에 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TV Midtvest'는 "조규성에 대한 관심은 틱톡과 트위터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야콥센은 "이집트 출신 에맘 아쉬우르가 입단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집트 팬들은 페이스북을 주로 팔로우했다. 한국 팬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를 통해 팔로우를 한다"고 말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12일 새 시즌 홈, 어웨이 유니폼을 출시했는데, 출시일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TV Midtvest'는 "조규성은 아직 등번호가 주어지지 않아 이름,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팔지 못했지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콥센은 '조규성 유니폼을 원하는 덴마크 팬들도 많아 유니폼이 많이 팔릴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조규성은 16일 세레스 파크에서 열리는 AGF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을 통해 미트윌란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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